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동산실전재테크] 도시편입 준농림지는 지금이 투자 적기

[부동산실전재테크] 도시편입 준농림지는 지금이 투자 적기정부는 최근 「선(先)계획·후(後)개발」 원칙의 도입과 함께 「개발」에서 「환경보전」으로 국토관리정책의 방향을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94년 도입된 준농림·준도시지역을 없애고 전 국토를 개발대상지와 보전대상지로 구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정부 발표이후 일부에서는 준농림지 전체의 개발이 불가능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에 준농림지 땅값이 폭락 조짐을 보이고 거래도 끊겼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요지는 무조건 준농림지 개발을 불허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당수 준농림지는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면 과감히 개발대상지로 편입시켜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아파트를 지을 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잔뜩 부풀어 있던, 특히 개발이 왕성하게 이뤄지던 지역의 주변 준농림지 가격은 거품이 빠지면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도시지역으로 편입되는 준농림지는 오히려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일시적으로 심리적 요인 때문에 값이 떨어지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적기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는 어느 곳이 도시지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을까. 언뜻 상당히 개발이 진행된 용인·김포시 일대를 떠올릴 수있다. 하지만 이는 섣부른 판단이다. 이미 도로등 기반시설이 감당할 수없을 정도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오히려 보전대상지로 묶일 가능성이 더 크다. 더욱이 공장처럼 주택도 지역총량으로 규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사실상 용인·김포지역의 추가개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반면 양호한 입지여건과 개발가능성을 지녔는데도 개발에서 소외됐던 남양주시·광주군 일대 땅은 오히려 개발대상지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광주군의 경우 내년 시(市) 승격을 앞두고 기반시설 확충등을 위해 새로운 도시계획 틀을 짜고있어 기존 시가지 인근 지역중 상당부분이 도시지역으로 편입될 수 밖에 없다. 오포·곤지암 시가지 주변 준농림지가 대표적인 곳이다. 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전원주택지도 3~4년 정도를 내다보고 투자할 만한 땅이다. 단기적으로는 값이 떨어지겠지만 2003년말까지 구체적인 국토계획이 나오면 주변 난개발 압력이 없어져 오히려 가치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02)6734_0001 WWW.KOREITS.COM ▶金宇鎭 코리츠닷컴 대표 입력시간 2000/06/07 19:2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