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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자동차 부품시장 공략 본격화

KOTRA, GM 현지공장서 세미나·전시상담회 열어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브라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OTRA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 카에타노 도 술 시 소재 제너럴모터스(GM) 브라질 제1공장에서 ‘GM 브라질-코리아 자동차 부품 플라자(GM Brazil-Korea Autoparts Plaza)’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한국산 부품 공급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화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유재원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장과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등이 참석한 이날 전시상담회에는 한국 델파이, 화승 R&A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29개사가 참가했다.

유 무역관장은 “이번 행사는 GM과 피아트, 폴크스바겐 등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과의 거래를 확대할 좋은 기회”라면서 “(KOTRA는)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브라질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남 주 브라질 한국 대사관 상무관은 “브라질 자동차 업체들의 부품 수입이 전체적으로 늘어난 데다 현대자동차의 현지공장 건설로 한국산 부품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 전용 공단을 조성하는 등 우리 업체들의 브라질 시장 안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380만대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생산량은 334만대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인도에 이어 세계 7위다. 특히 브라질 정부가 자국 내 자동차 생산 촉진을 위해 각종 정책을 펴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브라질 수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브라질에 대한 국산 자동차 부품 수출은 11억 1천만 달러로 2011년과 비교해 720% 증가했다. 브라질에 대한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 부품의 실적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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