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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포커스] 한빛은행 투신상품
입력2001-07-29 00:00:00
수정
2001.07.29 00:00:00
안정적이며 2~3% 추가 수익 가능한빛은행은 한빛투신운용ㆍ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ㆍ제일투신운용과 판매업무 제휴를 맺고 신종 MMFㆍ분리과세펀드ㆍ채권혼합형 펀드 등 투자신탁상품을 지난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각 투신운용사에서 전략적으로 기획한 대표상품으로 은행권 고객의 보수적 성향을 감안해 안정적인 상품을 선호하면서 확정금리상품에 비해 2~3% 내외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신종 MMF는 자산을 CP(기업어음)ㆍCD(양도성예금증서)ㆍ콜론ㆍ국채 등 주로 단기성 자산에 운용하고 환매수수료의 부담이 없어 단기간 자금운용에 유리한 상품으로 한빛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가입금액은 개인 500만원, 법인 1억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일 이상이다.
신종분리과세혼합투자신탁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 빛 법인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자산 중 20% 이하를 주식, 80% 이상을 국공채 등에 투자해 안정성과 투자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채권혼합형 투자신탁은 주식편입 비율을 높여 주식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제일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자산의 30% 이하를 주식에, 60% 미만을 채권에 투자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이전에도 투신사 수익증권을 위탁 판매했지만 모든 영업점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투신 상품을 본격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은행 상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의 자산관리와 분배를 위해 이번 상품판매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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