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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인테리어 강화 토털디자인社 변신
입력2001-04-17 00:00:00
수정
2001.04.17 00:00:00
디자인연구소 설립사업부 확대 개편리바트(대표 경규한)가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사업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인테리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리바트는 최근 인테리어 전문회사인 우원디자인과 합작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소’리바트-우원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에 이호중 건국대 실내건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에 설립된 이연구소는 10여명의 연구원과 함께 앞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과 설계, 감리, 가구 디스플레이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리바트는 이와 함께 기존의 오피스 브랜드 사업용 가구 사업부를 I&O사업부로 확대 개편, 인테리어사업에 힘을 주기로 했다.
매출목표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30억원에 불과했던 인테리어 관련 매출을 올해는 100억, 내년에는 200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I&O사업부의 매출은 올해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633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회사는 이번 연구소 설립과 사업부 확대등 인테리어 관련 사업을 강화하면서 토털 디자인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때 구조조정 차원에서 거의 없애다시피 했지만 가구를 하다보면 인테리어와 연계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기존의 노하우를 살려 공항등 공공시설과 스포츠 시설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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