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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 부산시 공식 트위터 특별 진행자로 나선다


부산시 공식 트위터 ‘톡톡부산’에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가 특별 진행자로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으로 맹활약 중인 로버트 할리씨(사진)를 ‘톡톡부산 1일자키’ 로 위촉하고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톡톡부산 자키(TJ)란 SNS 진행에 라디오 ‘디스크자키(DJ)’ 개념을 적용, 대중과 친숙한 유명인을 초청해 부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이다

로버트 할리는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는 광고가 인기를 얻으면서 ‘뚝배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에 귀화해 부산의 영도 하(河)씨 시조가 돼 기도 하다. 현재 광주 외국인학교 이사장에 재직 중이다.



로버트 할리 씨는 “지금은 일 때문에 광주에 있지만 부산은 ‘영도 하’라는 성을 갖게 해준 나의 고향”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부산과 부산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싶어 먼 길이지만 주저하지 않고 톡톡부산 1일 자키를 승낙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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