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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REITs 사업 진출"

창립 43돌 새 CI·사업전략 발표…부동산 개발도

일반건설업체들의 보증전문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부동산간접투자(REITs), 개발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건설공제조합은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진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새 CI(기업이미지통합ㆍ사진)를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밝혔다. 공제조합 최영철 이사장은 “기존 건설 보증 외에 부동산개발, 부동산간접투자(REITs) 등 신규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측은 이를 위해 오는 법개정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6월 개정 예정인 건설산업기본법에 신규사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건설공제조합에는 일반건설업체 1만2,300여개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산규모가 4조8,000억원에 달해 직접 부동산 개발사업에 나설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측은 이와함께 올해중 2~3개 사회간접자본(SOC)민자사업에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한편 신용정보제공ㆍ건설공사 손해공제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최 이사장은 “정부의 보증시장 개방으로 손해보험업체들이 건설 보증시장에 진출할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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