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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아남전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정부 수혜 전망...일부 관공서 납품

최근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도 ESS 수혜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남전자가 ESS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Q. 아남전자가 보유한 ESS 관련 기술은.

A. 우리 제품은 쉽게 이야기 해서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력난 심한 요즘 같은 경우 이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보관해뒀다가 전력이 급격하게 오를때 이 기계에 저장돼 있는 예비전력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Q. 일본 수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A. 이미 2년전 이 제품에 대한 개발이 완료돼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까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렇게까지 진행되지는 않았다. 현재 일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Q. ESS의 국내 시장은 어떤 상황인가.

A. 최근 급격한 전력 수요에 정부에서도 ESS 보급 의무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LS산전과 제품 공급에 대한 부분을 협의하고 있으며 일부 관공서 위주로 샘플 장치를 설치해서 산업용으로 공급을 진행한 상황이다. 추가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Q. 아남전자의 ESS 장치 라인업은.

A. 가정용과 산업용이 있다. 가정용은 2KW 정도이며 산용용은 수백KW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아직 초기 시장이라 매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정부정책과 발맞춰 진행된다면 수년내에 큰 매출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기료가 비싸지면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아직까지 보급이 상용화되지 못한 이유는.

A. 아직까지는 상당히 고가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해서 쓰기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상용화를 권장하고 있으니 보조금 지원 등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럽국가들도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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