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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전문점 맞춤형 서비스 눈에 띄네

전문가 1:1 상담 건강 체크 … 주문 완료 땐 이름 불러주고…

커피 및 음료 전문점 브랜드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은 전문가가 직접 고객과 1대1로 상담을 진행해 고객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건강 목표에 적합한 음료 및 음료에 배합하는 영양파우더를 추천해주는 '스무디오 1:1 컨설팅 타임' 프로그램을 전국 직영점에서 진행한다. 스무디킹은 미국 스무디킹 인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스무디 전문가 '스무디오'를 전국 40개 직영점에 매장당 1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 고객과의 상담을 진행한다. 1월 한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차츰 상담시간을 늘리고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올 초부터 멤버십 프로그램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등록한 별명을 매장에서 주문이 완료됐을 때 불러주는 '콜마이네임'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이 서비스는 도입 직후부터 인터넷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커피빈가버린', '탐앤탐스오신', '이석구대표딸' 등 독특한 별명을 짓는 사례들이 전파되면서 별명을 등록한 고객 수가 5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동벨을 사용하는 다른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들과는 달리 스타벅스는 그동안 매장에서 직원이 주문영수증에 적힌 주문번호를 직접 육성으로 알리는 방식을 고수해 '고객 편의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한국의 경우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직접 이름을 부르는 데에 거부감이 있다는 점과 10~30대를 중심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돼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드롭탑은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모든 매장에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한 직원을 배치해 고객에게 커피원두를 추천하고 즉석에서 핸드드립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썸커피, 탐앤탐스 등도 일부 매장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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