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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등 '대표이사 부행장제' 검토

평화등 '대표이사 부행장제' 검토 금융당국은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평화ㆍ광주ㆍ경남은행장의 위상을 대폭 낮춰 별도 은행장을 두지 않고 '대표이사 부행장' 체제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개 은행의 대표 위상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내년 6월로 예정된 기능재편을 앞두고 독자생존을 주장하고 나설 공산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9일 "한빛은행을 제외한 지주회사내 3개 자회사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거물급보다 실무형을 '대표이사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한빛은행에 대해서도 지주회사의 이사회의장이나 CEO(최고경영자)를 거물급 인사가 맡을 경우 조직을 확실하게 장악할 수 있는 실무자형을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에서 이처럼 실무가형 대표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이들 은행이 어차피 내년 6월 한빛은행과 합쳐져 사업부제로 재편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5월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둬 자회사 은행에 거물급 인사가 자리할 경우 지역여론을 등에 엎고 독자생존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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