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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카' 생산·수출대국 부상

중국이 디지털카메라 생산 및 수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기계공업연합회는 22일 올해 중국산 카메라 생산량은 6,311만대에 이를 것이며, 이 가운데 디지털카메라의 생산량은 2.4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는 전체 카메라 생산액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회는 또 올들어 현재 중국 카메라와 관련 기자재의 연간 수출입 총액이 7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의 수출이 전체 카메라 수출의 82%를 차지했다. 연합회는 내년도 세계 디지털카메라의 수요량이 7,000만대를 넘을 것이며, 이 가운데 중국산 디지털카메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국산 디지털카메라는 올해보다 30% 많은 양이 수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은 내년부터 디지털카메라와 관련부품의 수입관세를 전면 철폐할 방침이다. 현재 외국산 디지털카메라와 부품에는 각각 10%, 12%의 수입관세를 매기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부품을 일본과 한국에서 수입해 중국 현지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하고 있는 캐논이나 소니, 삼성테크윈 등의 값이 그만큼 싸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시장에서의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소득수준향상과 가격인하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신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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