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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3단지 '트리지움' 이달말 집들이

매머드급 3,696가구… 입지 탁월<br>최근 매매가 강보합… 109㎡형 10억선<br>타워형 설계에 조경면적 40% 달해 쾌적<br>송파신도시등 호재풍부 미래가치도 좋아


잠실주공3단지 '트리지움' 이달말 집들이 매머드급 3,696가구… 입지 탁월최근 매매가 강보합… 109㎡형 10억선타워형 설계에 조경면적 40% 달해 쾌적송파신도시등 호재풍부 미래가치도 좋아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이유미기자 yium@sed.co.kr 8월 말부터 잠실주공3단지 트리지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트리지움은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잠실주공1~4단지 중 두번째로 집들이를 하는 단지. 총 3,696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규모에 82~178㎡(25~54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형과 최적의 입지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매매ㆍ전세 시세=입주가 임박하면서 최근 매매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때 9억원 초반에서 거래되던 109㎡(33평형)의 시세가 9억3,000만~10억5,000만원 수준. 입주시기가 가을 이사철과 겹치면서 트리지움 매매가는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윈윈공인중개소 유근준 대표는 “트리지움 매매가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 보유세 회피 급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세가는 일시에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9㎡(33평형)가 2억8,000만~3억5,000만원으로 2개월 전보다 2,000만~3,00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마저도 거래는 뜸하다. 리치공인의 김정숙 실장은 “현재는 매물이 워낙 많아 다들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는 9월 이사철이 시작되면 전세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장단점=모든 동이 남동ㆍ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으며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용적률이 277%에 달하지만 부분적으로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살렸다. 건폐율 14%에 조경면적이 약 40%에 달해 단지 내 쾌적성이 뛰어나며 크고 작은 휴식공간과 운동시설ㆍ조깅코스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 조망권은 한강과 접해 있는 잠실주공1ㆍ2ㆍ5단지와 석촌호수와 접해 있는 4단지에 비해 떨어지는 편. ◇입지 장단점=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9호선 삼전사거리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교육시설로는 잠신초ㆍ중ㆍ고 등이 있으며 단지 내에 영동일고교와 버들초교가 개교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은 잠실 롯데월드를 비롯해 백화점ㆍ롯데마트 등이 가깝고 새마을 재래시장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석촌호수와 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내년까지 잠실주공1~4단지 총 1만7,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혼잡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석촌호수길과 올림픽로 일부 구간이 왕복 2차선씩 확장될 계획이다. ◇미래가치=장기적으로 송파 법조타운과 송파신도시의 후광효과가 예상되며 차기 정권에서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 트리지움 입주로 가장 주목받는 삼전로 일대 신흥학원가가 강남 대치동에 버금가는 학원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강남보다 더 많아 대치동 이상의 학원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주변 학원 때문에 집값이 오른 강남 대치동에 이어 ‘제2의 대치동’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8/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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