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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이사람] "매장 내부 백화점 수준 고급화"

최근 리뉴얼 오픈한 패션몰 ㈜두산타워의 최혜경(사진) 디자인실장은 매장 을 백화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두타는 3월 한달 동안 리뉴얼 공사를 실시, ‘머리에서 발끝까지’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최 실장은 “기존 패션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획기적 으로 바꿔 1층과 지하 1층에는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 1층에 업계 최초로 ‘노출 천장’을 도입해 탁 트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패션몰들에 대한 이미지는 좁고 답답한 매장에 물건들이 어수선하 게 엉켜 있는 속칭 ‘도떼기 시장’에 가까웠다는 게 최 실장의 생각이다. 그는 “전체 매장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기 위해 각 층별로 블루, 그린 등5가지 색상을 사용했고 매장과 매장 사이에 하얀 색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장 내부에는 일종의 그림 문자인 ‘빅토그램’을 사용한 표지판을 도입, 시각적인 통일을 이뤘다. 이와 함께 영 패션몰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야외 무대를 대폭 보강해 무대 공간을 넓히고 음향과 조명 시설을 최고급 제품으로 교체했다.동시에 무대 뒤에 백 스크린을 설치해 뮤직비디오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관람할 수 있게 했다. 최 실장은 “동대문을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야외 무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번 리뉴얼 공사의 하일라이트는 1층에 들어선 디자이너 특화매장인 ‘더 퍼스트 애비뉴’라고 강조했다. 1층에 있는 총 90여개 매장 전체를 중견 디자이너 매장으로 꾸미기 위해 3월 한달 동안 야근은 기본이 었을 정도. 최 실장은 “리뉴얼 오픈한 이후 ‘백화점과 비교해도 전혀손색이 없을 정도 매장이 예쁘다’는 고객들의 반응에 그 동안 누적된 피로가 싹 풀린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올해의 계획을 묻자 “디자인과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건축 등을 공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사진=이호재기자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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