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방대학에 지역 기술혁신센터 설치

울산과 제주 등 지방 8곳의 대학에 지역기술혁신센터가 설치된다.산업자원부가 22일 강원ㆍ제주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ㆍ경북ㆍ울산 등 8개 지역의 대학에 지역기술혁신센터 설치계획을 마련, 이곳에 5년간 50억원어치의 장비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지역과 업종으로는 ▦강원 파인세라믹 ▦충북 생물 ▦충남 전자정보기기 및 부품 ▦전북 기계 ▦전남 환경친화형 물질공정기술 ▦경북 생물농업 ▦제주 생물 ▦울산 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 등이다.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지역 대학의 고급두뇌를 활용해 지역배후 산업의 기술혁신과 신기술 창업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대학내 설치되는 것으로 고가연구장비의 공동이용과 산업체 인력 재교육ㆍ기술정보 유통 등의 기능을 맡게 된다.

산자부는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당지역 대학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6월중 지원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