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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 1,188원80전

원ㆍ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30전 오른 1,188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 환율은 1,184~1,185원으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유로화 하락하자 원화도 약세를 보였다. 위안화 가치가 소폭 올랐지만 더 이상 위안화 절상 재료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전 10시 15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02위안 하락한 6.8100위안으로 고시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중장기적으로는 하락하겠지만, 당분간은 1,1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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