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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한리버랜드 8월말 합병 상장

쎄븐마운틴그룹

쎄븐마운틴 우방랜드 상장 쎄븐마운틴그룹이 오는 8월 말께 우방랜드와 한리버랜드를 합병해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임병석 쎄븐마운틴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방 브랜드 론칭 설명회에서 우방랜드와 한리버랜드를 합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7~8월 중 인적분할을 통해 우방을 건설 부문과 랜드 부문으로 분리할 예정”이라며 “2대 주주인 우리은행과 협의해 우방랜드와 한리버랜드를 합병한 후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우방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방과 우방랜드의 분할을 승인했다. 우방은 다음달 4일을 기준일로 건설과 레저 부문을 분리한 뒤 레저 부문으로 우방랜드(가칭)를 설립, 8월 말에 재상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우방과 우방랜드의 자본금은 0.75대0.25의 비율로 인적분할이 이뤄진다. 우방랜드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총 12만2,815평 규모의 테마파크다. 한리버랜드는 한강유람선을 운영해온 세모유람선이 전신으로 지난해 쎄븐마운틴그룹이 인수,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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