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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금강고려·SK·LG·한국가스유망"

메릴린치證, 亞 20종목 선정

‘LGㆍ금강고려ㆍKT&Gㆍ㈜SKㆍ한국가스 등은 아시아시장의 투자유망주’ 메릴린치가 선정한 ‘아시아ㆍ태평양 투자유망 종목 20선(Asia Pacific Contenders)’에 LGㆍKT&G 등 5개 한국 기업이 선정됐다. ‘Asia Pacific Contenders’란 일본을 제외한 아ㆍ태 지역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종목. 이익 전망치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기업들, 즉 ‘이익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겸비한’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기업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LG가 호주의 WMC리소스 등과 함께 이달들어 새로 편입됐고, 금강고려ㆍKT&Gㆍ한국가스ㆍSK 등은 아ㆍ태 유망기업의 자리를 고수했다. 특히 SK는 ‘Asia Pacific Contenders’에 8개월째 속하는 최장수 기업이다. 메릴린치는 “‘Asia Pacific Contenders’는 아ㆍ태 지역의 약 430개 종목 중 이익 모멘텀과 가격 모멘텀이 평균치를 상회하면서도 가장 PER이 낮은 기업들”이라면서 “여기에 편입된 기업은 평균적으로 향후 11개월동안 시장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Asia Pacific Contenders’를 선정하고 있으며, 누적수익률은 49.8%로, 11.5%를 기록한 MSCI 아ㆍ태(일본제외)지수를 앞서고 있다. 이와 함께 메릴린치는 이익 전망치가 하락하면서도 PER이 높아 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종목인 ‘Asia Pacific Defenders’ 20 종목도 함께 선정하고 있다. 여기에 편입된 한국 기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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