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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차량, 2년만에 첫 흑자
입력2001-07-09 00:00:00
수정
2001.07.09 00:00:00
적극적 수주등 힘입어 상반기 역상익 38억한국철도차량이 지난 99년 7월 설립이후 2년동안 적자상태를 지속해오다 올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를 실현,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철도차량은 9일 올 상반기 수주 4,430억원, 경상이익 3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설립이후 2년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이 회사는 과감한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올 상반기 수주 4,430억원, 경상이익 38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철도차량은 조직을 3분의 1로 축소하고 임원의 30%, 간부직의 15%를 감원하는 과감한 조직ㆍ인력 구조조정과 지난달 인도 델리 지하철 전동차 240량, 3억3,000만달러를 수주하는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경영실적 개선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차량은 오는 2005년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 '세계4대 종합철도차량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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