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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美 FOMC 비둘기파 의사록 및 국내 증시 하락 영향 강보합세

20일 국내 채권시장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고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714%를 나타냈다.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1.902%, 2.276%로 전날보다 1.6bp, 3.1bp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전날보다 0.4bp, 1.0bp 하락한 1.571%, 1.653%에 마감했으며 신용등급 각각 ‘AA-’, ‘BBB-’인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1.962%, 7.890%로 전날보다 1.2bp, 1.4bp 내렸다.

국채선물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단기물인 3년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9.47에, 장기물인 10년물은 전날보다 35틱 오른 124.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공개된 7월 미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글로벌 경제지표에 대한 불안감을 비치며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한국경제에 부담이 커졌다는 발언과 국내 증시 하락세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 문제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재료보다는 글로벌 재료에 시장이 다소 무기력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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