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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우량회원 잡아라" 사활

경영건전성 높이려 마케팅 한층 강화… 신규유치 적극 나서


SetSectionName(); 카드업계 "우량회원 잡아라" 사활 경영건전성 높이려 마케팅 한층 강화… 신규유치 적극 나서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카드업계가 우량회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우량회원 비중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연체 등의 위험성은 줄면서 매출과 수익이 개선돼 금융위기로 악화된 경영건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사들은 각종 마케팅 행사 등을 앞세워 신용등급이 양호하면서도 카드 이용실적이 좋은 회원들의 신규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전체 회원 가운데 우량회원 비중이 무려 35%선에 달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우량회원이 연간 평균 15%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역시 우량회원이 4월 90만명을 돌파해 2007년 12월(63만명)보다 약 43% 이상 늘어났다. 롯데카드도 회원 10명 중 2명 이상이 우량회원으로 분류될 정도로 양질의 고객층이 두터워졌다. 신한카드는 내국인 회원 수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지난해보다 상위등급 고객 비중이 소폭 상승, 현재 우량회원 비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우량회원이 호황기였던 2007년 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씨카드도 11일 카드사로는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운영하는 VIP라운지를 오픈했다. 워커힐호텔에서 제공하는 28종의 식음료와 무료 해외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고객의 매출기여도와 신용등급ㆍ충성도 등 다양한 지표를 섞어 각각 서로 다른 체계로 회원등급을 분류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우량회원은 일반 카드회원보다 월간 카드이용금액이 많게는 열 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형 카드사의 관계자는 "보통 중간등급에 있는 일반회원의 월 평균 이용액이 80만원선인 데 비해 상위 15% 이상 등급에 있는 우량회원은 이보다 열 배 정도 많다"고 전했다. 카드사들은 하반기에도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6월26일 VIP를 대상으로 오찬을 곁들인 현대미술 강의를 연 데 이어 커피ㆍ드레스 등에 관한 강좌와 와인파티 등을 잇달아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도 5월 세계적인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의 와인 경매 부문 대표와 마스터를 초청해 자사의 VIP와 함께 와인 품평 등의 문화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9월께도 색다른 소재로 VIP 행사를 열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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