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평택항, 한·베트남 FTA 민관협력 ‘가속패달’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한?베트남 FTA 체결 대비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현지 화주 및 창고, 포워더, 물류기업 등 기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5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해수부-경기평택항만公-베트남항만청-베트남상의 협약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연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해 베트남항만청, 베트남상공회의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평택항 물동량 선점 및 양국 민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한·베트남 FTA 시대 전략적 평택항 물동량 선점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대표단은 포트세일 첫날인 20일 베트남교통국(Ministry of Transport)을 방문해, 한·베트남 FTA 시대를 대비한 베트남 항만 정책을 청취하고 양국 항만 발전 및 화물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항만청(Vietnam Maritime Administration)과의 간담에서 평택항 현황 및 항만 배후단지 개발계획, 비전 등을 설명하고 평택항-베트남항 간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해운 항만 분야 상호 투자 확대 및 정책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21일에는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등 베트남 정부기관과, 베트남상공회의소(Viet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베트남물류협회(Vietnam Logistics Business Association), 현지 화주 및 포워더,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5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항만청, 베트남상공회의소는 한?베트남 FTA 시대 양국 항만, 해운, 물류 산업의 발전 및 투자 활성화와 평택항과 베트남항간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베트남 코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최근 베트남에 대대적 투자를 한 LG전자와 신규 컨테이너 부두를 증설중인 하이퐁항만공사를 방문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항 대표단은 23일 호치민으로 이동해 뉴월드사이공호텔에서 호치민 현지기업 및 선·화주, 포워더, 물류기업 등 베트남 정부 및 현지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해 베트남 해운 및 물류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호치민항만공사를 방문해 호치민항을 시찰하고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 기업인들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문항으로 매력적인 투자여건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배후권역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투자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평택항 철도건설, 광활한 배후단지 등으로 볼 때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양국간 FTA 발효를 앞두고 있어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 화주와 물류기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재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항차수를 늘려 고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