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 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 대상 사업은 공간조성지원사업, 공간활동지원사업, 새싹활동지원사업 등 3개 유형으로, 20개를 모집하는 공간조성지원사업의 경우 102개 공동체가 접수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내용별로는 공동육아·북카페 등 공동시설로 리모델링, 노래강습·외국어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을역사탐방·재능기부 등 평생학습, 소외계층 학습지도 등 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를 이뤘다.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사업과 인큐베이터사업 등 2개 유형에는 15건이 신청됐다.
도는 주민 대상 100개에 9억원, 시·군 대상 10건에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첫해임에도 문화·복지·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접수됐다”며 “주민참여 심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심사, 상호학습의 심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