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중 우유값 10%이상 오를듯
입력2004-08-11 14:20:36
수정
2004.08.11 14:20:36
내달중 우유 소비자가가 1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농림부는 한국유가공협회가 오는 13일 열리는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가들의 납품가 인상요구에 대해 6%를 올려주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일부 낙농가 단체들이 31% 인상을 주장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하고 있으나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감소 효과가 최소화되는 선에서 낙농가와 유업체가 인상액을 자율 결정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낙농가의 납품가가 10% 오르면 소비자가격은 15∼20%가량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낙농가들은 올들어 사료값 인상 등으로 큰폭의 납품가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오는 16일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농림부는 낙농가의 납품가가 현재도 생산비보다 22% 높은 수준이고 소비감소 등 부작용이 오히려 큰만큼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