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4포인트(0.56%) 내린 2,013.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세는 이번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과 10월 실업률이 발표되고 중국에서는 9일부터 제18기 3중 전회가 시작되는 등 주 후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488억원, 기관은 1,39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1,972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1.84%), 의약품(-1.52%), 음식료품(-1.37%), 통신업(-1.14%) 등의 낙폭이 컸다. 전기가스업(0.17%), 서비스업(0.06%) 등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1.88%)가 트위터의 상장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1.50%), 한국전력(0.89%)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1.90%), SK하이닉스(-1.51%), 현대차(-1.41%), 현대중공업(-1.17%), 삼성전자(-0.9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91포인트(0.92%) 내린 528.73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06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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