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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에 방송장비 수출/현대전자 세트톱박스등 820억원 규모
입력1997-09-26 00:00:00
수정
1997.09.26 00:00:00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룩셈부르크 방송제작업체인 오로라사에 9천1백만달러(8백20억원) 규모의 디지털 방송장비를 수출한다.현대는 오는 4·4 분기 부터 3년동안 8백만달러의 시스템장비와 8천3백만달러의 세트톱박스를 공급하기로 오로라사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장비는 현대의 미국 현지 자회사인 TV/COM사가 개발한 것으로 디지털방송 데이터 압축방식인 디지털 비디오 브로드캐스팅(DVB) MPEGⅡ규격의 디지털 케이블 세트톱박스·압축장비·가입자 지정수신장치·주문형비디오(VOD)시스템 등이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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