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약미달 아파트 단지 주목

정부의 5ㆍ23조치 이후 실시된 아파트 청약에서 경쟁률이 급락하고 1ㆍ2순위 마감을 넘기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또 계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들이 늘고 있는 데다 분양권 가격도 폭락, 서울ㆍ수도권에서도 청약 통장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미분양 선착순 크게 늘듯=6차 동시분양에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지고 미달이 속출하면서 3순위 이후까지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3순위부터는 계약을 할 때 청약 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대개 선착순 분양으로 이뤄지는 4순위의 3순위와는 달리 투기과열지구에 적용되는 5년간 재 당첨 제한 조치도 받지 않는다. 계약을 포기한 아파트를 구매할 때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무주택 우선에서 대거 미달한 데 이어 1순위 경쟁률까지 최저를 기록했다. 3순위 이후 물량이 쏟아지면 프리미엄 아파트를 손쉽게 낚는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미분양 선착순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서는 해당 건설업체 견본주택을 수시로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등의 미분양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미분양과 계약 포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급락 분양권도 주목=5ㆍ23조치 이후 큰 폭의 가격 하락을 보이는 것이 바로 분양권. 분양권의 경우 입주가 보장되기 때문에 전매 제한이 부담되지 않는 실수요자라면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곳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완공돼 소유권 등기이전을 하기 전의 분양권은 주택이 아닌 것으로 간주된다. 의왕ㆍ평택을 비롯 인천ㆍ파주ㆍ화성 등 수도권의 경우 분양권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고 서울 지역도 동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장안동 삼성래미안 2차의 경우 분양 물량의 절반 가량이 매물로 나와 있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분양권은 아직 거품이 있고 주변 시세보다 높은 웃돈이 붙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급매물이 출현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