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SEN 산업뉴스

#STX팬오션, 법정관리 신청 결정

STX그룹 계열의 국내 3위 해운회사 STX팬오션이 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STX팬오션은 회사채 등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법원의 관리하에 회생 절차를 밟게 됩니다.

지난해 말부터 STX팬오션 매각을 추진해온 STX그룹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인수 불가 결론을 내리자 법정관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TX팬오션은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운영자금만 2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습니다.

부채는 선박금융 2조5천억원, 회사채 1조2천억원, 은행 채권 7천억원 등 4조4천억원에 달합니다.

STX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STX팬오션 외에도 STX건설이 이미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밖에 ㈜STX,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077970, 포스텍 등 5곳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에 들어갔거나 협약을 신청해놓고 있습니다.

#포스코, 세계 최대규모 광양 1용광로 재가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1용광로(고로)가 세계 최대 규모로 재탄생, 쇳물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광양제철소에서 지난 2월부터 108일간의 개수공사를 마친 1용광로 화입식(火入式)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양 1용광로는 개수공사를 통해 내용적이 6천㎥ 규모로 늘어 그동안 세계 1위를 지켜온 중국 철강사 사강그룹 1용광로천를 제치고 세계 최대 고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양 1고로는 내용적 증대로 연간 쇳물 생산량이 328만t에서 548만t으로 늘어 세계 최대 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철강 업황 악화로 과잉생산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포스코는 광양 1고로 생산량을 고부가 제품 생산과 고철 대체 쪽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신제윤 "우리銀 매각, 외국계 은행에 차별없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외국계 은행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7일 CNBC ASIA와의 인터뷰네서 "우리은행 매각 과정에서 외국계 은행이 차별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외국계 은행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국내 투자자와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1년간 급격히 하락한 원·엔 환율과 관련해서는 특정 레벨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으나 필요시 스무딩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해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이 앞으로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그룹의 38만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과 국민에 대한 감사를 우선 표시한 뒤 흔들리지 않는 초일류기업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1등의 위기, 자만의 위기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며 신경영은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그룹이 발전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제품과 서비스, 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하는 것을 첫번째로 꼽았으며, 이어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창조경영을 두번째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거론하며 이웃,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거론했습니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