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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부자들 다시 고수익상품에 '눈길'

주식·부동산 활황세로 PB 자산 크게 늘어

중국 등 아시아 부자들이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파생상품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이 다시 금융사의 거액 자산관리 창구로 몰리면서 DBS그룹의 프라이빗 뱅킹 자산이 지난 3분기 25% 늘어난 220억달러를 나타냈다. DBS그룹의 프라이빗 뱅킹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아미 입씨는 "아시아 거액 자산가중 상당 수가 지난 2008년 하반기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에 다시 고위험 고수익의 구조화 상품에 입질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의 거액 자산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에 따르면 중국 거액 자산가 자산은 지난해 영국 자산가를 앞지르며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메릴린치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거액 자산가들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자산이 22.3% 줄어든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글로벌 거액 자산가들의 평균 자산 감소비율인 19.5%에 비해 더 큰 손실을 본 것이다. 아시아 거액 자산가들이 지난해 이 같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다시 고수익 상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저금리 기조로 마땅히 투자 상품이 마땅치 않은데다 올 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식 및 부동산 시장 활황세로 투자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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