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에 강점을 지닌 토요타는 뉴 오리스 가솔린을 내놨다. 렉서스 브랜드로는 LS 600h F스포트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로 구동하는 컨셉트카 B클래스 일렉트로닉 드라이브와 천연가스로 차량을 움직이는 B클래스 내츄럴 가스 드라이브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BMW는 파리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액티브 투어러를 데뷔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의 B클래스가 타깃으로 1.5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돌아가며 190마력의 힘과 리터당 40km에 달하는 연비를 실현한다.
미쓰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SUV 모델 중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아웃랜더 PHEV를 전시했다. 포드는 퓨전의 유럽형 모델인 몬데오에 1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올려 공개했다. 기존 엔진 크기의 절반으로 동급에서 연비가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환경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고성능 모델도 빛을 발했다. 재규어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스포츠카 F타입을 최초 공개했다. 아우디의 R8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애스턴마틴의 V12 빈티지 로드스터, 맥라렌의 수퍼카 P1 등이 파리모터쇼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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