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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企 70% "수출할수록 손해"

최근의 환율 하락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출혈 수출’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재 대란으로 자금난까지 겹친 중소기업은 그러나 마땅한 환위험 관리책이 없어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줄도산이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72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출 적정환율이 중소기업은 평균 1,190원, 대기업은 1,166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의 69.8%는 최근의 환율 수준에서 적정 이윤은 고사하고 손익분기점조차 넘기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3면 업종별로는 경공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이 1,146원으로 집계돼 환율하락에 따른 경영난이 중화학부문(손익분기점 환율 1,138원)보다 심각했다. 신승관 무역연구소 박사는 “중소기업의 70~80%는 환율하락이 계속돼도 이 를 회피할 대책조차 없다”며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추가 환율하락을 막아주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현상경기자 hs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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