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먼스 컨템포러리 갤러리(Lemmons Contemporary Gallery) 전속 작가이기도 한 그는 2009년 4월 미국 국무부가 진행한 '아트 인 엠버시즈(Art in Embassies)' 프로그램을 통해 캐슬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 미국대사의 관저에서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그는 '네모'라는 직선적인 형태를 이어붙여 곡선적인 율동감을 부여하고 2차원적인 표면에 채색과 형태변형을 가해 입체 작업으로 표현한다. 캔버스 대신 나무판을 원하는 형태로 자르고 그 위에 유화 물감으로 작업하는 방식을 통해 평면작업서 입체적인 효과도 보여준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작은 지금까지의 작업과 같은 맥락의 작품으로 무지갯빛의 화려하면서도 율동적인 느낌을 담은 작업이다. (02) 54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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