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WDC에서는 ‘변화의 중심(The epicenter of change)’을 주제로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들이 진행하는 기술 관련 세션이 총 100회 이상 열릴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직접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도 마련된다.
세계 각지에서 온 iOS 및 OS X 개발자 수천 명이 서로 교류하는 장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온 개발자들이 iOS와 맥 OS의 최신 기능뿐 아니라 앱의 기능과 성능, 품질, 디자인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공유한 바 있다.
매년 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i0S)와 맥 OS을 공개한 것으로 미뤄 올해는 ‘iOS 9’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iOS 8.0과 아울러 새로운 맥 OS인 ‘요세미티(Yosemite)’가 공개됐다.
필립 쉴러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앱스토어는 놀라운 앱 생태계 탄생의 시작점으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는 WWDC에서 iOS와 OS X를 위한 놀라운 신기술을 개발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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