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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휴대폰 전자파 안전하다"
입력2001-12-20 00:00:00
수정
2001.12.20 00:00:00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www.rrl.go.kr)는 국내에유통중인 9개업체의 휴대폰 33기종에 대한 전자파흡수율(SAR)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인 1.6 W/㎏을 모두 만족한다고 20일 밝혔다.전자파흡수율(SAR:Specific Absorption Rate)은 생체에 흡수되는 단위질량 당흡수전력을 말하며 통상 그 측정치는 휴대폰의 출력에 비례한다.
휴대폰에 대한 정통부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인체 머리부분 조직의 평균 전자파흡수율 값이 1.6 W/㎏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기준과 동일하며 유럽과 일본의 2.0 W/㎏보다 엄격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최대출력 300mW 이하)은 미국 등에서 일부 사용되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최대출력 600mW)보다출력이 훨씬 낮은 상태여서 국내 유통 휴대폰의 SAR 값은 염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전파연구소는 강조했다.
이번에 측정 대상이 된 휴대폰 33기종은 셀룰러 15기종과 PCS 18기종으로 셀룰러기종중 3기종은 플립형, 12기종은 폴더형이며 PCS기종중 5기종은 플립형, 12기종은 폴더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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