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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재네 가족은 아픈 민용을 빼고 놀러가기로 한다. 순재는 출발 전부터 서두르라고 식구들을 들볶는다. 민용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민정은 민용을 찾아간다. 민용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던 민정은 신지가 들어 오는 소리에 놀라 어쩔 줄을 모르는데. ■다큐-여자 (EBS 오후9시30분)
호스피스 13년째인 김정옥씨 ‘점옥씨, 참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편. 47세의 김점옥씨는 호스피스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그들을 돌본 지도 올해로 13년째. 그는 평소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지만 아픈 이들을 만나러 갈 때는 ‘웃음 아줌마’로 변신한다. ■연인 (SBS 오후9시55분)
유진·강재는 크게 다투고 유진은 강재에게 결혼도 아이도 원치 않는 사람을 붙잡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강재는 그런 유진에게 크게 화를 낸다. 한편 세연은 미주에게 강재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지 마라고 화를 낸다. 미주는 오피스텔에서 강재와 우연히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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