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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PGA대회 내년 국내서 열린다

'발렌타인챔피언십' 3월13일 티샷… 총상금 25억원, 최소 3년간 개최

키스 워터스(앞줄 왼쪽부터) EPGA 이사와 성기욱 KPGA 부회장이 3일 발렌타인챔피언십 조인서를 들고 EPGA 및 발렌타인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제공

내년부터 최소 3년 동안 한국에서 총상금 25억원에 달하는 유럽PGA투어 정규 대회가 개최된다. 유럽프로골프협회(EP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내년 3월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핀크스에서 펼쳐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최소 3년 동안 유럽PGA투어 정규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유럽투어 공식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상금 규모는 200만유로(약 260만 달러ㆍ약 25억원)로 국내에서 열린 골프대회 사상 최대이며 유럽PGA투어에서는 중상급 수준이다.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 60위 이내, 한국선수 25명, 유럽상금랭킹 상위권자 등 120~132명이 될 예정. 출전 선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코리안투어 공식 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우승자에게 유럽투어 시드가 배정되는 만큼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양용은(35ㆍ테일러메이드)도 지난해 말 HSBC챔피언스 우승으로 유럽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대회 스폰서는 한국마케팅에 적극적인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맡는다. 발랜타인 브랜드 오너인 시바스 브라더스의 크리스찬 포터 회장은 “발렌타인과 골프의 인기가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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