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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바레인 신용등급 한계단 강등..A에서 A-로
입력2011-03-04 08:30:02
수정
2011.03.04 08:30:02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3일(현지시각) 시아파 무슬림에 의한 반(反) 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바레인의 정치적 교착 상태 장기화가 경제와 공공 재정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정치 개혁 등이 지연되면 추가 등급 하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레인에서는 시아파 시위대가 집권 세력인 수니파에 불만을 표출하며 수주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위 도중 총 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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