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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겸영 허용할듯

문화부 업무보고…미디어산업 지각변동 예상

신문·방송 겸영 허용할듯 문화부 업무보고…미디어산업 지각변동 예상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그동안 금지돼왔던 신문과 방송의 겸영이 새 정부에서는 허용될 전망이다. 7일 문화관광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신문법을 폐지하고 신문ㆍ방송 겸영 규제 완화와 신문지원기관 통합 내용이 담긴 대체 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신문ㆍ방송 겸영 규제와 관련 완화한다는 정도의 방향만 잡았을 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완화할지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추후 신문법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법 등 관계 법 등을 같이 개정해 신문ㆍ방송 겸영 허용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그동안 "매체 간 교차 소유는 기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신문과 방송을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미국과 같이 신문과 방송사를 동시에 소유하는 언론기업이 생겨나는 등 미디어 산업에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문화부는 문콘텐츠 사업 육성을 위해 지원업무를 문화부로 이전해줄 것을 요청하고 전체 예산의 1%인 문화부 예산을 2%로 늘려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화부는 이와 함께 산업화의 상징인 당인리 발전소를 문화창작발전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ㆍ한국중부발전 등과 협의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문화부는 올해부터 31개 국립박물관과 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을 무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리시설과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8/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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