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005년 유해물질관리 전문가과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 2010년 온실가스 감축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전문가 과정으로 확대했다. 이를 올해부터 글로벌 환경규제 법안 및 협약까지 포함하는 과정을 확대 재편했다. 이 과정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의무와 제품 환경 규제 등 환경 개론부터 주요 환경 규제 물질, 6개 유해물질 검토 및 검증, 관리 시스템 활용까지 실무적인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과 신화학 물질 관리 제도(REACH)등 변경된 국제 환경규제 내용은 물론 새로운 기준에 따른 유해물질 관리 실습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LG전자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연간 4회 실시되며 올해는 중국과 인도, 폴란드, 멕시코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품질관리자들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친환경 전문가는 전세계 사업장에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며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규제 컨설팅 등을 하는 친환경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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