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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없는 특급호텔 불이익"

SetSectionName(); "한식당 없는 특급호텔 불이익" 정병국 장관 "운영 땐 가산점"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앞으로 한식당이 없는 특급호텔은 불이익을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일 저녁 취임 100일을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특급호텔의 한식당 운영 회피와 관련해 "국내 특급호텔이 한식당을 운영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인센티브를 통해 한식당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한식당이 없으면 특급호텔 등급을 받지 못할 정도로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매년 실시되는 호텔 등급 판정은 서비스 수준, 객실 수, 시설, 직원 복지 등을 평가해 700점 만점으로 배점을 한다. 한식당을 운영하면 가점 20점을 주는 현행 배점 기준을 100점까지 높이겠다는 것이 정 장관의 방침이다. 정 장관은 이어 "신라호텔도 최근 불거진 한복 출입 금지 파문 이후 한식당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측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호텔신라 홍보팀장은 "내부적으로 한식당을 운영하게 될 경우 수익 구조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검토가 면밀히 진행되고 있으나 한식당을 다시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소재 19개 특1급 호텔 가운데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롯데ㆍ워커힐ㆍ메이필드ㆍ르네상스호텔 등 네 군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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