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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ㆍ외환 동반 상승… 당국 “인수승인 유보”

금융감독 당국이 하나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결정을 일단 유보하자,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이 반등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16일 오전 10129분 현재 전일 대비 1.69%(150원) 오른,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첫 반등이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전일 대비 0.48%(200원)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진웅섭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는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적격성 여부만을 판단하기로 했다”며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 편입 문제는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승인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는 이르면 이달안에 이뤄질 수 있지만,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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