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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는 새 치질수술법 도입

'자동봉합 치핵 절제술'국내 본격 도입항문 안쪽의 내치핵을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이 소개됐다. 대장항문 전문 병원인 한솔병원 이동근 원장에 따르면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은 직경 3.3cm의 자동봉합기를 항문에 삽입해 치핵 및 치핵에 이어진 정맥을 자동으로 절제, 봉합하는 수술법. 이 원장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통증이 약하고 출혈 증상도 거의 없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하며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20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출혈량은 3분의 1이하로 줄었고 먹는 진통제만으로도 수술 후의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었으며 수술 후 항문이 좁아지거나 변을 못 참는 현상 등의 합병증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은 93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개발돼 유럽, 일본 등에서 활발히 시술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 4년간 5만5,000명에게 시술됐다. 이 원장은 "대다수 치질 환자들이 수술 시와 수술 후의 고통 그리고 장기간의 입원 등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은 통증이 거의없으며 수술 이튿날이면 퇴원이 가능하고 5일 정도면 일상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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