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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은퇴이민의 현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서 17일 밤 집중 조명


필리핀의 한 전원도시에서 살고 있는 김 모씨. 국내에서 실패도, 성공도 하지 않은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김씨는 은퇴 후 필리핀으로 이민을 왔다. 매월 200만원 안팎의 연금이 주수입원인 그는 한국에서보다 여유롭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과감히 이 곳을 선택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은퇴이민의 현실을 조명해보는 ‘은퇴 이후 꿈꾸는 귀족생활: 동남아 은퇴이민’편을 오는 17일 오후 10시 55분 방송한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취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 은퇴이주자들의 생활과 그 이면을 조명해 본다. 대한은퇴자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60% 가량이 보다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동남아 이민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동남아 은퇴이민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관련된 내용과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김씨의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 월 200만원 정도로 그는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별장동네에 살고 있고, 가정부와 기사까지 두며 골프로 소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나의 선택에 100% 만족한다”는 그는 자신과 같은 보통사람이 은퇴 이후 보다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동남아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국부 유출에 대한 비판 논란과 함께 몇십년을 터잡고 살던 한국을 떠나 갑작스레 말도 통하지 않는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프로그램은 성공 사례와 함께 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사례를 통해 은퇴이민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점도 살펴본다. 아울러 10여년 전 우리보다 앞서 이미 동남아 이민열풍이 불었던 일본의 사례도 짚어본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현지 일본인 은퇴촌을 찾아가 은퇴이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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