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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consulting] <106> 전직장 이직사유 어떻게 답변하나…

회사 상황·보직 변경등 솔직히 설명을

Q : 직장 경력이 2년 정도 되지만 첫 직장을 9개월 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회사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 반 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었죠. 그런데 요즘 면접을 보러 가면 회사를 왜 사직 했는지 꼭 물어 보지만 답하기 곤란해 적당히 답변을 했습니다. 앞으로 취업하는데 꼭 첫 직장 경력을 적어야 할까요, 아님 면접할 때 사직 이유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A : 매년 이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보면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샐러리맨이라면 대부분 회사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이직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더 좋은 여건을 가진 회사로 이직하려는 풍토가 보편화됐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퇴사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불황으로 인한 회사의 부도나 감원 등 타의적 실업, 이직자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이직은 능력과 자질을 의심받거나 자신의 경쟁력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할 일임은 분명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어렵게 뽑아놓은 직원이 금방 이직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을 늘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할 때 이직사유를 묻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직사유가 불분명할 경우 뽑아놓았다 하더라도 금방 이직할지 모른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2년간 두 번이나 이직했다는 것은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채용하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성실성과 인내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당히 사직이유를 답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상황설명을 하시되 다만 회사가 싫어서라든지, 잡일 혹은 과다한 업무, 연봉에 대한 불만 등을 이유로 말하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상황과 맞물린 회사상황, 혹은 보직의 변경, 지나친 통근거리로 인한 회사생활에의 영향 등을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직사유와 맞물리게 해당 회사에 지원한 이유와 포부를 얘기하시면 더 좋습니다. 본인의 비전을 세울 수 있고, 열의를 갖고 하고 싶은 일이었으며, 경력을 쌓아나감은 물론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괜찮습니다. 또 짧게 근무한 경력의 경우 이력서에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보통 신입부터 미들급까지는 6개월 미만의 경력이라도 희망하는 업무와 같다면 기재를 하시는 게 좋지만 중간관리자 이상의 경력을 갖고 계실 때에는 가급적 기재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자료제공=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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