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기는 기존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4곳, 국제선 24곳의 노선을 누빈다. 지난해 말 기준 17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던 제주항공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모두 3대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했다. 또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함에 따라 모두 19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신규취항과 국내선 공급확대 방침에 따라 향후 총 4대의 항공기를 더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추가 반납해 올 연말까지 모두 22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한해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다. 지난해 5,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주항공은 시장에 뛰어든 지 10년 만에 LCC 분야 1위는 물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의 대형 국적 항공사들로부터도 견제의 눈초리를 받을 만큼 시장의 다크호스로 확실히 부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항공 시장 비중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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