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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내년 실적 좋아진다"

토목·환경부문 수주 늘어 매출 다양화


코오롱건설이 토목ㆍ환경 부문의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다양화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26일 NH투자증권은 코오롱건설에 대해 “올해부터 기존 주택 부문 수주전략에서 벗어나 토목과 환경ㆍ플랜트 부문 수주에 집중해왔다”며 “올 9월 기준 공공수주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성공해 주택 부문에 치우친 매출과 이익이 내년부터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건설 주택 부문은 주로 영남권에 집중, 지방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분양률 감소로 고전해왔다. NH투자증권은 코오롱건설의 숨겨진 가치로 지난 2000년 합병한 코오롱엔지니어링과 2006년 지분 100%를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지목했다. 코오롱엔지니어링은 환경 분야에서 높은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업체의 환경 부문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시설관리공사는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된 하ㆍ폐수 전문 운영관리 업체로 높은 수준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업체 시공 기술력과의 시너지가 예상됐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08년에는 현금 흐름이 양호해지며 부채가 감소하고 환경 부문의 경쟁력 등으로 실적 역시 개선세를 띨 것”이라며 “매출 다양화로 인해 준대형사로 진입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이날 코오롱건설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신규로 내고 목표가로 2만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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