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산흑삼·한산소곡주·예산사과와인… "충남 농산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것"

한화갤러리아 창조경제 상생<br>창조혁신센터 우수업체와 MOU… 디자인 개선·시제품 제작 지원<br>면세점 입점 글로벌 판로 개척


한화갤러리아가 충남 지역 우수 농수산물 육성 및 홍보 파트너를 자임하고 나섰다. 한화갤러리아는 1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 참여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솔트뱅크·금산흑삼·당진청삼·미녀와 김치·예산사과와인·한산소곡주 등 충남 지역 우수 농수산물 브랜드를 이끄는 대표 6명이 참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참여 업체들의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스토리텔링형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각 업체의 브랜드를 명품으로 육성하고 갤러리아백화점을 통해서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달 22일 충남 천안의 갤러리아 센터시티에 '아름드리 바이 창조경제 혁신센터'라는 매장을 오픈했으며 △예산 사과 와인 △공주 밤과 블루베리 잼 △아산 고춧가루 △논산 장류 등 18개 업체의 지역 우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의 특화된 농수축산품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해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이나 독일 뮌헨의 맥주, 벨기에의 초콜릿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농수축산품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MOU를 맺은 예산사과와인의 경우 농원 안에 와이너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어 대기업의 마케팅 노하우가 조금만 더해지면 스토리텔링형 지역 간판 상품으로 쉽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더 나아가 유통부문 특화센터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충남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농가는 오직 질 좋은 상품 생산에 전념하고, 제품 마케팅과 디자인, 판로개척 등의 경쟁력 제고 부문은 한화갤러리아가 담당할 것"이라며 "역할 분담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