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우(57·사진) 제3대 창업진흥원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원장은 지난 1987년 상공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과 함께 중소기업 행정에 투신했다. 이후 판로지원과장, 경영지원국장, 소상공인정책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강 원장은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보다 쉽고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창업현장을 점검하여 지원제도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