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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류, 유럽 사로잡는다

■ 독일 쾰른서 '게임스컴' 개막<br>한국 동반주최국 자격 참가… 넥슨·엔씨 등 신작 첫 공개<br>LG전자도 참여 모니터 홍보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2'가 15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해 전 세계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등 국내 게임업체는 물론 LG전자 등 가전사도 대거 참여해 게임 한류 확산에 나선다. EA, 소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나미 등 해외 게임사도 신작 게임을 잇따라 선보인다.

넥슨은 전략시물레이션게임 '네이비필드2'를 최초 공개하고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길드워2'를 미리 선보인다. 또 LG전자는 전시회 참가 업체의 게임 예고편을 관람객들에게 상영하는 '시네마 트레일러' 극장을 단독 운영한다. 이 상영관은 LG전자가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단독 후원한 것이다. LG전자가 후원하는 프로게임단 IM(인크레더블 미러클)팀도 LG 모니터를 이용한 특별 경기를 벌여 제품 알리기에 동참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게임스컴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와 관람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LG IPS 모니터의 특장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동반주최국(partner country) 자격으로 참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축으로 한국공동관도 운영한다. 한국공동관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높은 경쟁력과 게임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업체의 수출 상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게임소프트웨어협회(BIU)가 주관하는 게임스컴은 일본 도쿄게임쇼, 미국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인 14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에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관람객도 3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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