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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식선물시장 빠르게 안착

개장 한달만에 거래량·대금 급증세

개별 주식선물시장이 개장 한 달 만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개별 주식선물시장은 지난 5월6일부터 6월4일까지 1개월간 하루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만1,347계약과 253억원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 수량은 4일 기준 6만3,010계약으로 집계됐다. 시장참가자의 비중을 보면 개인이 54.2%로 가장 높고 이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8%와 11.2%를 차지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초기 시장임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5월26일 주식선물의 시장조성자가 참여한 후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64.2%, 67.2% 증가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주식선물을 도입한 국가들 중 가장 성공적으로 초기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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