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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디젤, 삼성상용차 공장 인수추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상용차 생산 계열사인 닛산디젤이 삼성상용차 대구공장 인수에 나섰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과거 삼성상용차의 기술제공업체였던 닛산디젤이 한국내 삼성상용차업무 대리인인 ㈜한서정공과 함께 삼성상용차 공장을 인수, 삼성상용차 부품의 해외수출과 닛산디젤 OEM공급용 부품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상용차 대구공장의 부지와 생산설비에 대한 소유권은 지난해 법원경매에서 949억원에 낙찰받은 대구시 산하 도시개발공사가 갖고 있으며, 현재 공장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대구시는 닛산디젤에 삼성상용차를 매각하는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삼성상용차 공장을 자동차업체에 매각해 생산설비를 재활용하거나 생산설비만 해외에 매각한 후 IT산업타운으로 육성시키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며 “삼성상용차부지 인수희망업체의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된 후 자동차업체에 국한시키지 않고 지역경제발전에 가장 큰 보탬이 되는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삼성상용차부지가 IT산업타운으로 변모될 경우 닛산디젤이 주축이된 컨소시엄에 매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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