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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는 강민호(30·롯데·사진)에게 돌아갔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소속의 강민호는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끝난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8번 타자 포수로 나서 1대0이던 2회 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에릭 해커(NC)의 직구를 잘 밀어쳤다. 강민호는 4회 1사 1루에서 안타를 추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 전체 43표 가운데 26표를 얻은 그는 유희관(11표·두산)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기아자동차 K5 승용차를 받았다. 롯데는 최근 4년간 올스타전 MVP만 3명을 배출했다.
경기에서는 드림 올스타가 6대3으로 이겼으며 프로야구 후반기 일정은 21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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